메인콘텐츠 바로가기

고객센터

033-378-6167

평일 09:00 ~ 18:00
점심 12:00 ~ 13:00

윤 대통령 오찬 초청 거절한 한동훈, 지난주 비대위원들과 만찬

페이지 정보

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24 19:32 조회1회

본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주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한 전 위원장이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초청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다는 점에서 윤·한 갈등설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주 서울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한 참석자는 (한 전 위원장의 건강이) 너무 걱정돼서 잠깐 인사 여쭙는 자리였다며 (한 전 위원장이) 많이 피곤해보였고 완전히 번아웃이 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식사 중 이런 시간(공백기)에 익숙하다. 내공을 쌓겠다는 발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윤 대통령 오찬 초청을 거절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의 오찬과 관련해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비서실장께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이 오찬을 거절한 것을 두고 윤·한 갈등의 여파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 전 위원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2일 한 전 위원장의 오찬 인스타 좋아요 구매 거절 이유에 대해 아무리 지금 한 전 위원장이 백수 상태지만 금요일날 전화해서 월요일 오찬을 정하기로 했다는 건 이해가 안된다며 (윤 대통령이) 직접 연락하면 되실텐데, 비서실장, 원내대표 이렇게 두 다리를 건너서 하는 것도 조금 전격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오찬 제안의 진정성에 대한 의심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