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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영수회담서 ‘채 상병·김건희 특검’ 국민 요구에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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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22 22:53 조회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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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당 공보국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여야 영수 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아울러 내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회동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다음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69)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 회장을 의료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낙점했다. 노 협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했고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냈다. 2011~2013년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맡았으며 가천대에서는 메디컬캠퍼스 대외부총장, 부총장, 보건과학대학장으로 일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는 올해 3월 취임했다.
노 회장은 공무원 출신으로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을 맡았고 의과대학에서 부총장으로 일한 바 있어 의료개혁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 의료계 등 각계의 의견을 조율할 적임자라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평가를 받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 현안에 대한 전문성이 높고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따지며 일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대인 관계가 무난하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4대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한다. 의대 증원 방식이나 규모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특위는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으로는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추천 10명, 수요자단체 추천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특위의 사무국 역할을 하는 지원조직인 ‘의료개혁 추진단’은 복지부에 설치된다. 단장으로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정부 측 대표로 나섰던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정부와 의대 증원을 두고 대척점에 서 있는 의협이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특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이들 단체의 특위 참여를 독려하면서도 참여 여부와 관계 없이 특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의협 비대위는 지난 20일 비대위 회의 후 입장문에서 (의료개혁특위는)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있지 못한 특위로 안다며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