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고객센터

033-378-6167

평일 09:00 ~ 18:00
점심 12:00 ~ 13:00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 특별법 통과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21 00:01 조회2회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투자·일·거주하기 자유로운 도시로
투자하기 좋고, 돈 벌기 좋고, 살기 좋은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이 18일 출범한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 등 7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대표단은 백 대표를 비롯해 박성환 상임의장, 허성회·조영철 공동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백 대표는 부산은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특별법은 부산의 획기적인 발전과 남부권 혁신 거점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특별법은 부산을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부산이 세계의 물류와 인재, 금융, 신산업이 몰려드는 매력적인 기회의 도시가 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며 정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법은 남부권의 거점도시인 부산을 세계적 중추도시로 도약 시켜 수도권과 함께 한국 발전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부산을 물류, 금융 및 디지털·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특구·지구 지정 및 특례 등을 받고 있다. 교육, 생활, 문화·관광 환경 조성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지난 3월 정부 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국회의 법안 심의만 남은 상태다.
북한강 상류의 한 자치단체가 수변 공원에 뿌리의 힘이 강한 산채를 심어 10년간 정성스럽게 가꾼 끝에 토사 유실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수질 보호’와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한 산채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산나물이 최근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자치단체의 세외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산나물 채취’와 가공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까지 1석 4조의 효과가 나타나자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북한강 변. 수변공원의 둑 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눈개승마’ 재배단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눈개승마를 채취하느라 바쁜 손놀림을 이어갔다. 주변 나무 곳곳엔 ‘눈개승마 무단채취 금지’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문옥선씨(68)는 청정지역인 이곳에서 생산되는 눈개승마는 부드럽고 맛도 좋아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작업 상황을 살피던 임병국 화천군 환경과 주무관은 4월 30일까지 매일 눈개승마를 채취해 5월 초까지 판매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는 6000㎏을 채취해 판매했으나 올해는 채취량이 1만㎏ 이상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화천읍 대이리 수변공원은 2011년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이 일대는 허허벌판이나 다름없었다. 2년 가량 잡풀만 듬성듬성 난 생태로 방치되면서 비만 내리면 토사와 흙탕물이 상수원인 북한강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화천군은 고심 끝에 2014년부터 30억 원을 들여 이 일대 11만㎡에 눈개승마 90만여 포기를 심었다. 축구장(7140㎡) 15개를 합쳐놓은 것보다 더 넓은 곳에 뿌리 발육이 좋고 번식력이 강한 눈개승마를 심자 2~3년 후부터 토사 유실량이 90% 이상 감소했다. 수변공원 정비를 위해 해마다 1억 원 이상 소요되던 관리비용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2018년 여름 장기간 이어진 불볕더위 등의 영향으로 눈개승마 3분의 1 정도가 고사해 이듬해 추가로 어린 모종을 심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후 활착률이 높아지자 화천군은 3~4년 전부터 주민 17명을 고용해 눈개승마를 채취해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눈개승마는 토사 유실을 줄이는 대표적인 다년생 식물이다. 소고기와 인삼, 두릅 등 3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나물이란 별칭도 가진 봄나물이다. 살짝 데쳐 먹는 숙회 또는 초절임, 산적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데다 사포닌·베타카로틴·철분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대이리 수변공원 일대에서 생산된 눈개승마의 판매가격은 1㎏ 1만3000원, 2㎏에 2만1000원이다. 이를 통해 화천군은 지난해 6000만 원에 이어 올해 1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공동으로 눈개승마의 수익성을 조사한 결과 0.1㏊(1000㎡)를 재배할 경우 247만 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이리 재배단지의 면적이 11만㎡인 점을 고려하면 화천군은 2~3년 후부터 눈개승마 판매량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늘려 매년 2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주 화천군 환경과 주무관은 북한강 수질보호를 위해 조성한 눈개승마 재배단지가 많은 부가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봄철에 채취한 눈개승마를 건나물로 만들어 4계절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