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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타코 먹으며 풀자” 에콰도르 회담 제안에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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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9 00:02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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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서 군과 경찰이 멕시코 대사관에 강제 진입해 양국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에콰도르 대통령이 갈등을 풀자며 ‘타코 회담’을 제안했다 멕시코의 반발을 샀다.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호주언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SBS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대사관에 난입해 호르헤 글라스 전 부통령을 체포하며 촉발된 외교 갈등을 언급하며 그 해법으로 멕시코 대통령을 초청해 세비체(해산물 샐러드)와 타코를 먹으며 대화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멕시코 대통령만 준비되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강제진입 작전 수행은 자신의 최종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에콰도르는 군과 경찰을 동원해 수도 키토에 있는 주에콰도르 멕시코 대사관에 강제로 들어간 뒤 멕시코에 망명을 신청한 글라스 전 부통령을 체포했다. 멕시코는 이에 반발해 에콰도르와 단교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노보아 대통령의 ‘타코 회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며 국제사회가 정식으로 해당 사안을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사관 강제 진입은 사소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런 식의 행위를 하는 나라는 유엔에서의 활동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 보도에 따르면 한 멕시코 하원 의원은 검찰에 노보아 대통령을 납치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중남미 주변국들도 에콰도르와 거리를 두며 멕시코와 보조를 맞추면서 중남미 외교 긴장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에콰도르 주재 자국 외교관들 귀국을 지시하고 ‘에콰도르가 멕시코와 국제사회에 사과할 때까지 유엔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멕시코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5일로 예정돼 있던 에콰도르 정부와의 내각 회의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10 총선이 끝났고, 여야 간 막힌 정국을 풀자는 취지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도 풀어주고 돈봉투사건도 불구속 수사함이 앞으로 정국을 풀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적었다. 이어 죽을 죄를 진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게 맞지 않느냐며 여야관계도 달라지고 세상도 좀 달라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소속 의원 등에게 돈 봉투를 돌리고,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다. 송 대표는 구속 상태에서 소나무당을 창당해 4·10 총선 광주 서구갑 지역구에 출마했다. 송 대표는 1만4292표(17.38%)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소나무당의 비례 정당 투표율도 0.4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