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고객센터

033-378-6167

평일 09:00 ~ 18:00
점심 12:00 ~ 13:00

바이든 대통령 부부, 지난해 8억6000만원 소득…23% 세금 납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8 04:14 조회0회

본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해 62만달러(약 8억60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난해 세금 신고 내역을 이날 공개했다. 바이든 부부의 소득은 전년 대비 7%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든 대통령과 질 여사의 소득에서 5분의 4가량은 각각 대통령 재임과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 근무하며 받은 봉급이 차지했다. 이 밖에 투자를 비롯해 연금, 저서 인세 등으로 수익을 올렸다.
바이든 부부는 소득의 23.7%를 연방 세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교회와 공공 보건그룹 등에 2만477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는 지난해 모두 45만380달러(약 6억30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세금으로 8만8570달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영 진술 조작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청사에 술이 반입된 적이 없어 음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냈다.
수원지검은 17일 A4 3장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이화영이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관계자들이 가져온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이화영의 검찰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 계호 교도관 38명 전원, 대질 조사를 받은 김성태·방용철 등 쌍방울 관계자, 음식 주문 및 출정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검찰청사에 술이 반입된 바가 없어 음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쌍방울 관계자가 음식조차도 반입한 사실이 일절 없으며, 음주 장소로 언급된 사무실(1315호)은 식사 장소로 사용된 사실 자체가 없다고 했다.
이어 오늘(17일) 음주 일시로 새롭게 주장된 2023년 6월 30일에는 검사실이 아닌 별도 건물인 구치감에서 식사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소속 포함) 상대로 확인한 결과 음주나 진술 조작 사실이 없었다고 명확히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은 이화영이 주장하는 시기(2023년 5∼7월) 계호 교도관 전원(38명)에게 전수조사한 결과 밀착 계호하는 상황에서 음주는 불가능하며 이를 목격한 적도 없고 외부인이 가져온 식사를 제공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진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화영 측이 앞서의 주장과 달리 새롭게 주장한 날짜인 2023년 6월30일에는 검사실이 아닌 구치감에서 식사하였고 쌍방울 직원이 청사에 출입한 사실도 없다면서 그 이후 2023년 초순에는 이화영, 김성태, 방용철이 함께 식사를 한 사실조차 없음이 출정 일지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했다.
수원지검은 이화영 피고인의 근거없는 일방적인 허위주장을 마치 진실인 양 계속하여 주장하는 것은 검찰에 대한 부당한 외압을 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법원의 재판에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일이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의혹과 관련해 당연히 CC(폐쇄회로)TV가 있었을 것이고 그날 회덮밥에 술까지 반입한 쌍방울 직원들이 있다는 것이니까 출입자 기록을 확인하면 나올 것이라며 검찰은 황당무계하다는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기록, 소환된 기록, 담당 교도관들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 이후 인적 쇄신 의지를 밝힌 가운데 후임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여론 동향을 살피며 고심을 이어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오늘 인사 발표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리·비서실장 인선은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의지의 첫 가늠자이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인선 발표가) 너무 늦어질 순 없고, 이번주 중에는 비서실장이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실장·수석급 참모들은 총선 이튿날인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는 주호영·권영세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장제원 의원, 김한길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는 까닭은 총리·비서실장 인선이 총선 패배 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정 쇄신이 이뤄지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첫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비정치인이었던 전임자들과 달리 윤 대통령에게 정무적 조언 등 할 말을 하는 인사가 와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야당과 관계가 원만한 인사를 기용해 협치 의지도 보여줘야 하는 것도 윤 대통령의 과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동관 전 위원장의 비서실장 인선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야당의 극렬한 반대가 예상돼 기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SBS 라디오에서 용산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이동관이라는 사람에 대한 국민적 심판과 판단이 아직도 뭔지 모르나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의 경우도 야당과의 협치 의지를 보여줄 만한 인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여권에서도 나왔다. 원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맞붙으며 그를 범죄자라고 공격해온 만큼 원 전 장관을 발탁할 경우 야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원 전 장관은 이 대표와 지역구에서 맞붙었다 보니 야당이 어떻게 볼지(가 걱정)이라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 입장을 고려 안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총리·비서실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다른 인물들 역시도 윤 대통령의 쇄신 의지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지난 12일 SBS 라디오에서 비서실장에 김한길 위원장과 이동관 전 위원장, 신설되는 정무장관직에는 장제원 의원이 각각 거론된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정치적 이슈, 논란 때문에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여기는 기용하면 안 된다고 비판을 받았던 분들이다. 이 세 분이 들어가면 저부터 반대할 것이라며 정말로 부적절한 것이고 국정기조를 전환하지 않겠다는 선전포고에 가깝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도 장제원 의원, 이상민 장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여당이) 총선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대통령실의) 불통인데, 이분들이 국민에게 소통을 잘하는 이미지는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만약 이런 식의 인사가 단행된다면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에 대한 ‘돌려막기 인사’ ‘측근 인사’ ‘보은 인사’이며,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불통의 폭주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대한 대국민 입장 발표의 시기, 형식, 내용 등에 대해서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6일 국무회의나 별도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