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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안철수·김재섭에 이어 조경태도 채 상병 특검법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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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8 03:25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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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5일 국민의힘 내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사건 의혹 핵심 피의자 신분임에도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했던 것이 이번 4·10 총선 참패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가운데, 당내에서도 이제 민심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조경태 부산 사하을 당선인은 15일 MBC 라디오에서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라며 채 상병 특검법을 국민의힘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채 상병 사건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며 국민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인식을 하고 있고 그래서 특히 수도권에 아주 근소한 차로 패배했던 부분에 채 상병에 대한 내용도 (영향을 미친 것을) 아마 우리가 부인할 수 없지 않는가며 이같이 말했다.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특검법의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 여당이 조금 긍정적으로, 그다음에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 볼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그러나 지금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특검법의 내용 가운데서는 제가 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 그리고 반드시 조정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며 특검을 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정확하게 특검에 규정된 그리고 특검법의 취지에 맞는 내용에 대해서만 긍정적이고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지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도 이날 KBS 라디오에서 국민에 따라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민의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따라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고 젊은 장병이 희생된 건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철수 경기 분당갑 당선인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저 개인적으로는 찬성이라며 찬성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탐방객들이 제주 금오름 분화구에 무단으로 침입해 돌탑을 쌓으면서 멸종위기 맹꽁이 서식지가 위협받고 훼손되고 있다. 제주도가 분화구에 들어가 돌탑 쌓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탐방객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금오름은 각종 대중매체에 소개되고 사진명소로 주목받으면서 탐방객이 몰리는 유명 오름이 됐다. 높이 427m로 오르는 것이 어렵지 않을뿐더러 정상에 서면 한라산과 비양도, 금악마을 등 탁 트인 서부지역 중산간의 풍광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일부에서 정상부인 분화구에 내려가 사진을 찍거나 돌탑을 쌓아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오름의 정상부는 가운데가 우묵하게 푹 들어갔는데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 분화구가 깊지 않아 쉽게 오갈 수 있는 구조다.
오름의 분화구 출입은 일반적으로 금지되고 있다. 특히 이곳 정상부는 ‘금악담’이라 불리는 화구호 습지로 멸종위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야생생물인 맹꽁이, 제주도룡뇽, 큰산개구리와 같은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탐방객이 수없이 오가고 주변에서 가져온 돌로 탑을 쌓으면서 양서류의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 분화구를 오가면서 버린 쓰레기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제주도는 최근 분화구 습지 생태계에 대한 위협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오름 소유주와 논의해 이 달초 돌탑을 허물어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는 정비활동을 벌였다.
제주도는 금오름은 사유지로, 행정이 강제적으로 관리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탐방객들에게 분화구를 오가며 돌탑을 쌓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달 중 안내판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조사에서 금오름 화구호에서 맹꽁이 330여 개체와 맹꽁이알 10만여개의 확인했다. 하지만 탐방객이 쌓은 돌탑으로 법정보호종을 비롯한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제주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탐방객이 이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안내판도 추가 정비할 계획이라면서 관광객과 도민들은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환경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돌탑 쌓기나 쓰레기 투기 등은 삼가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