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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공항지점 이전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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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5 22:45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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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전으로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있던 영업점이 2층으로 이동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개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지점에 무인환전기와 고기능 무인자동화기(STM)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아시아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 하나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10년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손님들과 종사자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에는 단백질 가루나 단백질 음료, 영양바 등 단백질 보조식품이 붐을 이루고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단백질 보충제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같은 불법 약물로 보는 사람도 많았고, 단백질 보충제만 먹으면 근육이 자동으로 커진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 실제 불법 약물에 관한 뉴스에 합법적인 단백질 보충제가 자료화면으로 등장하기도 했었다. 뉴스에 나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단백질 보충제를 보고 당장 버리라는 가족과 말다툼이 벌어지는 해프닝도 많았다.
요즘은 단백질 보조식품을 보는 시선도 긍정적으로 변해서 자격 미달 제품들까지 죄다 ‘고단백’을 간판으로 다는 게 거꾸로 문제가 되었다.
사실 단백질 보충제는 불법 약물도, 마법의 약도 아닌 식품에서 뽑아낸 단백질일 뿐이다. 그럼 그 식품을 먹지 왜 굳이 단백질을 뽑아내 먹을까? 고기나 우유, 콩 같은 단백질 식품에는 단백질만이 아니고 지방이나 탄수화물 등도 함께 들어 있다. 식품으로 많은 단백질을 먹으려면 원치 않는 열량도 덤으로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나온 선택이 닭가슴살처럼 지방이 거의 없는 고기를 먹거나, 단백질만 분리해 먹는 방식이다. 단백질 추출 원료로는 우유와 곡물이 주로 쓰인다.
우유 계열 단백질은 질이 우수한 대신 가격이 높다. 우유 자체의 단백질을 그대로 뽑으면 순도에 따라 농축유단백(MPC), 분리유단백(MPI)이 되는데, 시판되는 국내 단백질 음료 상당수가 MPI 기반이다.
우유단백질을 여기서 둘로 나누기도 한다. 하나는 우유단백질의 20%를 차지하는 유청단백질로, 모든 단백질 중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 여기에도 순도에 따라 농축유청단백(WPC), 분리유청단백(WPI), 가수분해 분리유청단백(WPIH) 등이 있다. 제일 순도가 높은 건 WPI, WPIH인데 근육 성장에도 좋고,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거나 알레르기가 있어도 먹을 수 있는 대신 가장 비싸다.
우유단백질에서 나머지 80%는 카세인이라고 하는데, 간단히 말해 치즈의 단백질이다.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리는 게 특징이고, 질은 양호하지만 유청단백질에 비해선 다소 떨어진다고 분석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높은 가격에 동물성인 우유단백질 대신 저가에 대량생산, 혹은 채식주의자나 우유를 못 먹는 이들을 위한 식물성 원료도 있다. 대표적인 게 분리대두단백질(SPI)로,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해 시판되는 고단백 식품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가공식품 상당수에 원료로 쓰인다. 문제는 원료가 싼 만큼 완제품 가격도 낮아야 하는데 현실은 값비싼 유청단백질 제품과 차이가 없어 가성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매일의 변화에 일희일비 말자
근육왕 도전?…단백질 ‘매끼 최소 20g’ 더
운동과 ‘쉼’의 균형이 근육을 키운다
한편 유전자변형 대두나 여성호르몬 유사물질인 이소플라본 때문에 대두단백질을 꺼리는 사람도 있다. 때문에 완두단백질과 쌀단백질, 균류단백질 등을 섞어 품질을 높이는 ‘블렌딩’ 단백질도 널리 쓰인다. 완두단백질과 쌀단백질을 반반 섞으면 고품질의 단백질이 나오는데, ‘채식주의자의 유청단백질’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단백질 보충제나 음료 등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요즘 단백질 붐을 타고 이름만 고단백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제품들에는 ‘달걀 X개 분량’이라는 문구가 흔히 쓰이는데, 실상 달걀 1개의 단백질은 6g이니 많은 것도 아니다. 제품 1개를 먹어서 단백질에서만큼은 한 끼 분량을 채우려면 최소 20~25g이 든 제품을 권장한다. 열량도 150㎉를 넘으면 부담이 된다.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건 열량 부담 없이 단백질을 섭취하자는 건데, 열량이 높다면 굳이 먹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총선이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끝나면서 검찰도 치명상을 입었다. ‘검찰개혁’을 기치로 내건 조국혁신당이 창당 1개월 만에 국회의원 12명을 배출한 것은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준다. 정권의 해결사 노릇을 하며 정권과 한 몸처럼 움직여온 검찰의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검찰을 향해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및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신속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조 대표 발언은 민심과 일치한다. 여론이 조 대표 발언을 추종하는 게 아니라, 조 대표가 국민의 뜻을 정확히 읽고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정권 들어 검찰은 독립성과 중립성을 상실했다. 대장동·성남FC·백현동·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2년 넘게 진행하고, 특수부 검사를 대거 동원한 ‘대선 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을 꾸려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과 야당 인사를 무차별 수사하고 있다. 지난 1월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 대표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에 대한 재수사에도 착수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 당시 불기소 처분한 사건을 총선을 앞두고 다시 꺼내든 것이다.
반면, 검찰은 김 여사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해왔다. 법원은 지난해 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유죄를 선고하면서 주가조작에 김 여사 계좌가 최소 3개 활용되고, 2010년 10월 이후 2차 작전 시기에도 김 여사 계좌가 사용됐다고 인정했다. 검찰은 김 여사 등이 주식 거래로 22억900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의견서까지 법원에 내고도 지금껏 수사를 뭉개고 있다. 온 국민이 목격한 명품백 수수 의혹도 검찰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총선 결과는 정권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친위대로 전락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기도 하다. 시간이 많지 않다. 검찰은 김 여사 주변과 대통령실에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김 여사에 대한 엄정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검찰이 김 여사 수사를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누군가 할 수밖에 없다. 다만 그땐 수사를 뭉갠 검찰과 정권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