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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신의 입자’ 예측한 물리학자 피터 힉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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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4 10:12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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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964년 ‘질량 부여 입자’ 예측2013년 실험 통해 존재 확인
이휘소가 ‘힉스 입자’ 명명노벨상 수상…겸손한 성품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영국 이론물리학자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
에든버러대는 9일 성명을 내고 힉스 교수가 짧게 병을 앓고 나서 지난 8일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힉스 교수는 1964년 힉스 보손(boson·기본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힉스 입자는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와 힘들을 설명하는 이론인 ‘표준모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힉스는 1964년 표준모형에서 입자들의 질량이 결정되는 ‘힉스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이 메커니즘에서는 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해주는 입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힉스 입자다.
힉스 입자는 오랫동안 가상의 존재로 남아 있었다.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힉스 입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돈을 걸었다가 100달러를 잃었다는 일화도 있다.
힉스 입자의 존재는 반세기쯤 지난 2013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비로소 확인됐다. 당시 83세였던 힉스 교수는 내 평생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힉스 입자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미국에서 활동한 물리학자 이휘소(벤저민 리) 박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사는 1972년 발표한 ‘힉스 입자에 미치는 강력(강한 핵력)의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힉스 입자’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힉스 입자에 ‘신의 입자’ 별칭이 붙은 것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리언 레더먼이 1993년 출간한 책 때문이다. 레더먼은 힉스 입자를 관측하기가 지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책 제목을 이라고 지었는데, 출판사가 이를 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힉스 교수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공로로 2013년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929년 잉글랜드 뉴캐슬에서 태어난 그는 킹스칼리지 런던(KCL)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에든버러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겸손한 성격이었던 그는 힉스 입자에 자신의 이름만 붙은 것을 불편하게 여겼다고 한다. 1999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수여하는 작위를 거절했고, 2013년 작위가 부여되지 않는 명예 훈작만 받았다. 피터 매티슨 에든버러대 부총장은 힉스는 훌륭한 사람이었고, 비전과 상상력으로 이 세상에 대한 지식을 확장해준 재능 있는 과학자였다며 그의 선구자적 작업은 과학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했고, 그의 유산은 향후 여러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쿠팡이 무료배송, 무료반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와우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상률은 약 58%에 달한다.
멤버십 요금 변경은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린 이래 2년4개월 만이다. 변경된 요금은 오는 13일부터 신규 가입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8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와우멤버십 회원에게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로켓배송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로켓직구 무료배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 혜택도 추가됐다.
쿠팡은 가격 인상에 대해 넷플릭스·티빙 프리미엄(각각 1만7000원),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 디즈니플러스(1만3900원) 등 이들 업체에 비해 절반 가격에 OTT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통계청 등 주요 기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소비 패턴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무료 배송·반품·직구·OTT·음식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는 와우회원은 비멤버십 회원과 비교해 연평균 97만원(멤버십 월 요금 제외 시 약 87만원) 상당의 비용절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으로 추정했다.
와우멤버십 회원 수는 2021년 900만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14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쿠팡의 멤버십 수익은 월 699억원에서 110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로켓배송의 ‘락인 효과’가 큰 만큼 요금 인상에 따른 회원 탈퇴 러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8% 인상은 선을 넘었다는 등 멤버십 해지를 예고하는 회원들의 글이 잇따랐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요금 인상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 확보 차원으로 해석했다.
쿠팡은 2027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신규 풀필먼트(통합물류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쿠세권’을 현재 전국 70%에서 88% 이상으로 늘려 5000만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31조8298억원, 영업이익 6174억원으로 창사 1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지만 영업 이익률은 1.9%에 불과하다.
국내 물류센터 건립 등 한국 시장에 11억달러(약 1조4471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한국 공산품·가공식품에 이어 신선식품까지 취급하면서 쿠팡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거주지에 있던 2명과 위층 거주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50여명을 투입해 불을 모두 진화했다.
당국은 불은 집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