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고객센터

033-378-6167

평일 09:00 ~ 18:00
점심 12:00 ~ 13:00

인천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제 잇따라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3 21:17 조회0회

본문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인천에서 추모제가 잇따라 열린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 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 이라는 주제로 추모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일반인들을 비롯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세월호가 우리 사회에 준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문화제는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의 공연과 이병국 시인의 시 낭송, 내일을 위한 그리움 영상, 풍물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6일 오전 11시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이 열린다.
4·16 재단 주최로 열릴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헌화와 분향, 추도사와 추모공연으로 진행된다.
추모식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교훈,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는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세월호가 출항했던 인천에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45명 중 44명의 유골과 영정이 안치된 ‘4·16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있다.
인천의 일반인 희생자 추모제에 이어 이날 오후 3시에는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 답동성당에서는 16일 오후 7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교구 추모미사도 진행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청년층과 유색인종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신규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탕감 계획은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2만달러까지 대출 이자를 탕감하고 연소득 12만달러(부부 합산 시 24만 달러) 이하인 개인에 대해선 대출 이자를 전액 탕감하는 것이 골자다.
교육부는 대출자 2300만명이 이자를 전액 면제받고, 400만명은 원금을 포함해 학자금 부채 전액을 탕감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대출금을 20년 이상(대학원은 25년 이상) 갚아온 채무자의 채무도 전액 탕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백악관은 지난 3년간 학자금 대출 탕감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미 취한 조처들과 결합해 모두 3000만 명 이상에게 부채 탕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을 위한 학자금 대출 탕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 경제에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은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으나 최근 들어 이탈 조짐이 뚜렷한 청년층과 유색인종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백악관에 따르면 흑인과 라틴계는 백인보다 학자금 대출을 더 많이 받거나 제 때 갚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2022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의회가 아닌 행정부가 채무를 탕감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연방대법원의 결정으로 정책에 제동이 걸리면서 청년과 유색인 유권자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이에서 비판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