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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바이든-트럼프, ‘경선 사퇴’ 헤일리 지지자들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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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3-09 04:30 조회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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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6일(현지시간) 경선 중단을 선언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오는 11월에 대선에서 맞붙게 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도·온건 보수 성향을 띠는 헤일리 전 대사 지지자들을 향한 구애 경쟁에 뛰어들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슈퍼화요일’ 경선 하루 뒤인 이날 오전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경선 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지지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헤일리 전 대사는 ‘군중을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결정하라’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트럼프가 우리 당과 그를 지지하지 않은 이들의 지지를 얻을지는 그에게 달려있다고 했다.
올해 52세인 헤일리 전 대사는 경선에서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를 원하지 않는 유권자가 다수라는 점을 내세워 ‘세대교체’ 필요성을 주장했고 중도층의 ‘반트럼프’ 정서도 끌어안으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경선 승리 지역은 25개 주·지역에서 수도 워싱턴과 버몬트 단 2곳에 그칠 정도로 트럼프 대세론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20~30%를 고르게 득표하면서 2028년 대선에서 유력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경합주에서는 헤일리 전 대사 지지자들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지지자 그룹에는 중도층과 고학력자, 교외 지역 주민, 여성 등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한 공화당 전략가는 그들이 이번 선거의 결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도 두 사람의 본선 대결이 공식화한 이날 헤일리 전 대사 지지자 끌어안기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트럼프는 헤일리 지지자들이 필요 없다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했다. 내 캠페인에는 그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헤일리는 트럼프를 항상 따라다니는 혼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는 무능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에서 움츠러드는 문제에 대해 진실을 이야기했다면서 민주주의 수호, 법치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지지 등의 문제에서 자신과 헤일리 전 대사에게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사이의 차이와 갈등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헤일리 지지자들에게 우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초청하고 싶다며 또한 이제는 우리가 하나로 단결해 바이든을 물리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본선 대결을 앞두고 공화당의 ‘통합’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헤일리는 민주당원들이 경선에 참여했는데도 기록적으로 참패했다며 헤일리가 받은 선거자금 대부분은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로부터 나왔고 유권자 50%가 민주당을 지지했다며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한 감정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2021년 1·6 의회폭동 등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의 지지도 끌어내는 등 상·하원 공화당 지도부의 지지를 모두 확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국정연설에서 남은 임기 비전을 제시하고, 본선에서 맞붙을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례 산수유축제 개막 이틀 전인 7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에 만개한 산수유꽃 너머로 지리산 만복대에 눈이 쌓여 있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개최되는 구례 산수유축제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2024.3.7. 구례|정지윤 선임기자
산수유꽃 만개한 구례 반곡마을
봄꽃과 설경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구례 산수유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내일 본격 개막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사직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 신상을 공개하고 조롱한 글들이 7일 올라오자 경찰이 엄정 대응 방침을 알렸다.
경찰청은 이날 ‘정상적인 의료활동 보호를 위한 경찰청 입장’을 내고 정상진료와 진료복귀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경찰은 최근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의사들의 실명을 의사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 이른바 ‘색출작업’과 이에 대한 협박성 댓글 및 따돌림 등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복귀하고 싶지만 불이익, 눈초리 등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집단행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글도 확인된다고 했다. 경찰은 복귀한 전공의 등의 실명을 게시하는 행위나 협박성 댓글은 형사처벌 될 수 있는 엄연한 범죄행위로 보고, 중한 행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추진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상대로 불필요한 행위를 강요하거나 불법 리베이트를 받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첩보 수집을 대폭 강화하고, 불법이 확인되거나 관련 고소·고발 등이 있는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하여 엄정 수사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복귀하고 싶은 전공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전원 가능한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글이 올랐다며 게시물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이 작성자가 올린 글과 사진에는 전국 70여개 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지키는 전공의들의 소속과 잔류 전공의 수로 추정되는 정보 등이 담겼다. 전공의가 전부 병원을 떠난 경우 별도로 분리돼 정리됐다. 병원에 남아 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들을 ‘참의사’에 빗대며 조롱한 것이다.
작성자는 업무개시명령, 3개월 면허 정지보다 내가 속한 이 집단이 더 무섭다라며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선·후배, 동기들과 3~4년을 지내야 하는데, 온갖 불이익을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된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