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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인천, 서울 넘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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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5-08 07:15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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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송도·청라와 강화·인천항 등 5곳에 전 세계 기업을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나 청사진만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없어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인천공항에 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 10 CITY INCHEON)’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은 유 시장이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뉴홍콩시티를 확장한 개념이다.
뉴홍콩시티는 각종 규제를 풀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홍콩에 있는 국제금융과 다국적 기업, 외국인 투자자, 유엔 등 국제기구를 유치해 일자리 60만개와 청년 10만 창업을 일궈 인천을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이다.
유 시장은 투자 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까지 넓혀 영종과 송도·청라·강화·인천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세계적 기업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남단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바이오 파운드리와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리스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2025년 개통 예정인 3.2㎞의 영종도~신도 평화도로에 이어 2단계로 신도~강화를 잇는 11.4㎞ 대교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종도는 인천대교 인근 제3유보지를 바이오·반도체·스마트물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 준설토투기장은 습지원으로, 영종하늘도시 중산동에는 글로벌한인문화타운으로 개발한다. 용유도 거잠포와 무의도에는 관광객을 위한 해상테이블카가 추진된다.
청라는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송도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하는 바이오 거점, 신항 배후단지는 고부가가치 물류단지로 개발한다.
제물포 르네상스가 추진되는 인천항 내항 일대는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특화도시를 구상해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를 조성한다.
유 시장은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고려아연의 2차전지 연구소 인천 설립과 리드포인스시스템, 람다 256(주) 등 블록체인업체들의 인천연구원 설립, 인도네시아 엔진정비업체 PT. Young 사의 인천 유치, 항공기 부품 제조공장인 켄코아에비에이션의 인천 자회사 설립 등 12개 기업·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유 시장은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강점을 살려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해 인천을 반드시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 발표회에는 그동안 인천시가 추진했던 개발사업을 나열한데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빠져 있다. 신도~강화를 잇는 대교 건설비용 4500억원의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다.
특히 글로벌도시 지표에서 인천이 세계 10위 도시로 도약하려면 서울을 뛰어넘어야 한다.
UN해비타트·중국사회과학원이 매년 100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발간하는 글로벌도시경쟁력보고서(GUCR·2022년 기준)에서 세계 1위는 도쿄, 2위 싱가포르, 3위 뉴욕, 4위 런던, 5위 홍콩, 6위 파리, 7위 오사카, 8위 샌프란시스코, 9월 선전, 10위 시카고로 나타났다. 서울은 13위, 부산은 87위이다. 인천은 지속가능경쟁력에서 58위이다.
미국 AT커니는 비즈니스 활동, 인적자원 등에 대해 156개 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도시지수(GCI)를 매년 발표한다. 1위는 뉴욕, 2위 런던, 3위 파리, 4위 도쿄, 5위 베이징, 6위 브뤼셀, 7위 싱가포르, 8위 로스엔젤리스, 9위 멜버른, 10위 홍콩이다. 서울은 14위, 부산과 인천은 포함되지도 않는다.
일본 모리기념재단도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글로벌파워도시지수(GPC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다. 1위는 런던, 2위 뉴욕, 3위 도쿄, 4위 파리, 5위 싱가포르, 6위 암스테르담, 7위 서울, 8위 두바이, 9위 멜버른, 10위 베이징이다. 인천과 부산은 조사 대상도 아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은 세계 10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인천이 목표로 봐달라고 말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실시하면서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간 대치 국면은 3개월째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하자면서 이달부터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선 의대 증원에 강하게 반대해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집행부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30일 전국 40개 의대 소속 88개 병원 중 8개 병원의 일부 교수들이 외래 진료를 축소해 휴진했으며 이들 병원에서 축소된 외래 진료량은 최소 2.5%에서 최대 35%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국립경상대 등에 속한 병원에서 일하는 교수들이 하루 휴진했다. 3일에도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등을 비롯해 다수 병원에서 교수들이 휴진에 나선다.
전병왕 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들은 정부의 진의를 의심하지 말고 수련현장으로 조속히 돌아오시기 바라며 의대 교수 여러분도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날 정부는 이달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은 1년간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자율적으로 단축해 수련과정을 운영한다. 정부는 참여 병원에는 수련환경평가 현지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부담을 줄여주고, 내년도 전공의 별도 정원을 5명까지 추가 배정하는 등의 지원에 나선다.
전날 법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해 이달 중순까지 승인하지 말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통상적으로 대입 시행계획을 확정하는 시기가 5월 하순이기 때문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법원 결정에 따라 (절차에서) 충돌하는 바는 없다고 했다. 그는 재판부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자료를 소상하게 준비해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대 증원에 강하게 반대해온 임현택 의협 회장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임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 학부모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원하시는 국민들과 환자분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협 새 집행부와 정부 간 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전 통제관은 의협도 새 집행부가 활동을 시작하는데 정부는 대화의 문이 계속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현재 의협은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대신 의협 새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의 ‘일대일 대화’에 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계가 단일한 목소리를 낼 창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이내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한 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