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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학들 반전 시위에 “표현의 자유·질서 둘 다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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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5-07 02:17 조회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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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대학 전역으로 확산하는 이스라엘-하마스 반전 시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 시위로 인해 미국의 근본적인 원칙인 표현과 집회의 자유와 법치주의가 시험을 받고 있다면서 둘 다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을 침묵시키거나 반대 의견을 짓누르는 권위주의적인 국가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무법 국가가 아닌 문명사회이며 질서는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력적인 시위는 보호받지 못하고 평화 시위만 보호받는다며 재산을 파괴하는 것은 평화 시위가 아니라 불법이며 공공 기물 파손, 무단 침입, 창문 깨기, 대학 캠퍼스 폐쇄, 수업과 졸업식을 취소하게 하는 것 모두 평화 시위가 아니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반대 의견은 필수적이지만 반대 의견이 무질서로 이어지거나 학생들이 학기와 대학 교육을 마치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의 권리를 부정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유대주의든 이슬람 혐오든 아랍계 미국인이나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이든 어떤 종류의 폭력도 미국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런 행위에 대해 모두 잘못됐고, 미국적이지 않다며 사람들이 강한 감정과 깊은 신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미국에서 우리는 그런 것을 표현할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이나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위 때문에 중동 정책을 재검토하느냐’ ‘질서 회복을 위해 대학에 주 방위군을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둘 다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여당인 민주당은 반전 시위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존 페터먼 상원의원 등은 시위가 반유대주의적 성격을 가졌다며 시위대를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선 시위 참가자 대부분이 가자지구에서 고통받는 민간인들과 연대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시위를 지지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간 백악관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올해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날 위스콘신주 유세에서 뉴욕경찰(NYPD)의 전날 컬럼비아대 시위 진압을 가리켜 보기에 아름다운 광경이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위대를 성난 미치광이들 하마스 동조자들 등으로 부르면서 진보 단체들에 의해 고용된 ‘외부인’들이 학내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미 대학가에서 반전 시위가 시작된 지 16일째인 2일 경찰에 체포된 참가자는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AP통신은 집계했다. 경찰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 일부 학교에서 후추 스프레이와 테이저건 등을 이용해 시위를 진압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10% 넘게 감소했다. 쌀쌀했던 봄 날씨 탓에 편의점 이용객이 줄었고, 근거리 쇼핑채널에서 편의점의 경쟁력이 떨어진 점이 영향을 끼쳤다.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538억원으로 5.6% 늘었다.
아직 1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GS리테일은 슈퍼마켓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편의점 부문에서는 성장이 정체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기존점 매출액 성장률이 0.5%에 그치면서 당초 추정치(1.5%)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GS25 기존점 매출액 성장률이 1% 미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분기 편의점 실적에는 유독 추웠던 3월 날씨가 큰 영향을 미쳤다. 유동인구가 늘어나야 매출이 오르는 편의점업계 특성상 1분기는 원래 비수기인데, 올해는 쌀쌀한 날씨가 3월 말까지 이어진 데다 비까지 많이 오면서 편의점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더욱 뜸해졌다는 것이다.
반면 지난해 1분기에는 3월부터 이상 고온이 찾아오면서 봄꽃이 일찍 개화했고, 야외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올해 3월 평균기온은 섭씨 6.9도로 역대 평균(5.97도)보다는 높았지만 지난해(9.4도)보다는 2.5도나 낮았다. 전국 강수일수도 9.2일로 평년(7.9일)보다 많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의 높은 기저와 강수일수 증가, 기온 하락 같은 비우호적 기상환경 등이 실적 변수로 작용했고 점포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부진도 편의점 실적 정체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기업형슈퍼마켓(SSM)이 빠르게 경쟁력을 키우며 편의점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근거리 쇼핑채널 중 편의점보다 저렴한 SSM으로 몰린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보면 지난 1분기 SS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편의점 3월 구매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0.2% 줄어들었다. 편의점 구매 건수가 줄어든 것은 25개월 만에 처음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편의점 성장성 둔화에 대해 부진한 소비경기와 퀵커머스·슈퍼 등 타 채널과의 경쟁, 시장 포화에 따른 점당 매출 정체 등이 복합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GF리테일은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2024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 26.4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2~29일 원서를 접수했으며, 18개 기관 300명 모집에 7926명이 지원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62.8대 1(13명 모집, 817명 지원)로 가장 높았고 부산문화재단 37.5대 1(6명 모집, 225명 지원)과 부산교통공사 35.3대 1(127명 모집. 4493명 지원) 순이었다.
부산사회서비스원(34대 1), 부산신용보증재단(33.8대 1), 부산문화회관(30대 1), 벡스코(22.4대 1), 부산연구원(20.5대 1), 부산글로벌도시재단(20대 1) 등은 2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도시공사 (19.4대 1), 부산환경공단(18.5대 1), 부산산업과학혁신원(15.8대 1),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12대 1), 부산시설공단(11.8대 1), 부산테크노파크(10.9대 1), 부산디자인진흥원(9.3대 1), 영화의전당(9.1대 1), 부산정보산업진흥원(5.5대 1) 순이었다.
기관별 세부 경쟁률은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을 18일 실시하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시험장소는 9일 통합채용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9일 오후 2시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시행하며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