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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원식에 “언제까지 보여주기 행정에 병사 희생시키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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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7-01 09:43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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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대비를 위해 전군에 전례 없던 ‘휴일 정상근무’를 지시한 데 대해 언제까지 우리 병사들을 보여주기식 행정에 희생시키려고 하느냐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신 장관의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은 군 장성들이 얼마나 안일하고 병사들을 가벼이 여기는지 똑똑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 장관은 북한의 3차 오물풍선 살포가 있던 지난 인스타 팔로워 구매 8일 밤 합참, 각 군 및 국방부 직할기관·부대에 오물풍선 대비를 위한 전 직원 휴일 정상근무를 지시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전시행정’ 비판도 나온 바 있다(경향신문 6월26일자 5면).
한 대변인은 오물풍선 살포 와중에 이뤄진 육군 제1보명사단장의 음주 회식, ‘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정부 안보의 민낯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 장관에게 묻는다. 북한은 시도 때도 없이 오물풍선을 살포하는데 전군에 의미 없는 휴일 정상근무를 지시하는 것이 굳건한 안보냐라고 했다. 수해 실종자 수색작전에 투입됐다가 사망한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연관지으면서 언제까지 우리 병사들을 보여주기식 행정에 희생시키려고 하느냐라고도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며 북한의 오물풍선도 막지 못하면서 전시행정으로 면피하려는 신 장관 등 군 장성들을 문책하라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