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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출입 관리” 삼성 ‘스마트싱스’ 도어록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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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27 13:23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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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전제품 원격제어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도어록까지 확대한다.
25일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적용했다. 제조사인 아카라라이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TV·모니터·사운드바 등과 연결하면,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족이나 방문객의 경우 지문·비밀번호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에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방문객의 출입 기록을 가전제품과 연동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보내고, 자녀 방과 거실에 에어컨·공기청정기 전원을 켜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가사도우미처럼 출입이 허락된 외부인이 문을 열면 홈 카메라로 출입구를 녹화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삼성 녹스’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워크 오류 등 도어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판매 지역, 적용 모델을 확대해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고객이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순간에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멸 위기에 놓인 제주어(제주방언)를 알리는 행사가 수도권에서 잇따라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10월13일까지 6개월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방언을 주제로 한 ‘사투리는 못 참지’ 기획특별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특별전에서 제주도는 ‘삼춘의 바당(바다)’을 주제로 제주 해녀의 언어와 삶을 담은 영상과 사진, 구술자료, 해녀복, 테왁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해녀의 언어를 통해 소멸 위기에 놓인 제주어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엿볼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서울 강남스퀘어에서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와 함께 제주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주어 교육도 강화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년별 제주어 필수 교육시간을 5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렸다. 제주어 시범학교도 기존 1개에서 2개를 추가해 3개로 확대했다.
제주도는 또 제주어 뉴스와 드라마 제작, 웹툰을 기반으로 한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전과 제주어 문학상, 제주어 말하기 대회와 같은 도민이 직접 제주어를 활용해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어 대사전도 편찬한다. 종이사전으로 발간하려 했으나 웹사전으로 방향을 바꿨다. 완료 시점은 당초 올해였으나 1~2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방언은 다른 지역민들이 들었을 때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독자적으로 발달해왔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정보통신 발전에 따른 언어의 보편화 등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방언 사용이 급격히 줄고 있다. 2010년 12월 유네스코에 의해 소멸 위기 다섯 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되기도 했다.
제주도는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어 표기법 정립, 제주어 사전 발간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아동과 청소년,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주어 방문교육, 문화관광해설사 제주어 교육 등 각종 교육과정을 포함한 제주어 보전 사업 23개에 6억여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양구군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에서 ‘제4회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4년 대암산 자락인 양구군 동면 원당리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일원에 조성된 ‘양구 수목원’은 교목류(큰키나무)와 관목류(작은키나무), 초본 식물류 등 1000여 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한 공립 수목원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양구수목원 곳곳에 심겨 있는 형형색색의 튤립 15만 송이가 만개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튤립 외에도 소나무, 철쭉, 모과나무, 단풍나무 등 160여 점의 분재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양구수목원 일원에서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비롯해 대형 비눗방울, 손글씨, 페이스페인팅, 마술&풍선아트 공연, 즉석 인화 사진 촬영,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어린이들과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도 운영된다.
양구수목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하지만 튤립 여행 행사 기간인 5월 6일(월요일)의 경우 정상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은 3000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만 6세 이하,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은 무료다.
양구지역 주민과 군 장병, 호수문화권역인 춘천·홍천·화천·인제지역 주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시·군인 강화·옹진·파주·김포·연천·철원·고성지역 주민은 입장료의 50%가 감면된다.
방문객은 입장 요금 가운데 3000원을 지역 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순희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양구수목원에는 지금 봄 향기가 가득하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