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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동해안 ‘상어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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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6-30 03:56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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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동해안에 대형 상어류의 출현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예측은 수온 상승으로 방어·전갱이·삼치 등 난류성 어종이 동해안에 밀려들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추정을 근거로 하고 있다.
실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올 초부터 강원과 경북의 자리그물에 혼획된 대형 상어류 11마리의 위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방어·쥐치류·오징어류 등 다수의 난류성 어종을 확인했다.
동해안의 방어 어획량은 30년 전(1994~2003년) 연평균 1265t에서 최근 10년(2014~2023년)간 연평균 6709t으로 430% 증가했다.
전갱이도 같은 기간 1077t에서 5333t으로 395% 늘었으며, 삼치는 331t에서 4605t으로 1291% 폭증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상어 출현 빈도가 갑자기 높아짐에 따라 대형 상어류의 현황과 주요 먹이원을 구명하기 위해 상어류의 출몰 실태와 생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올해 현재 동해안에서 조업 중 혼획된 상어는 총 14마리다. 지난해 1~6월 8건이 신고됐고 7~8월(21건)에 집중된 것으로 볼 때 올해도 여름철 출현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시는 해수욕장 개장일인 7월1일 이전에 속초·등대·외옹치 해수욕장에 각각 200~700m에 걸쳐 그물망을 설치해 상어 진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동해시도 추암해수욕장에 그물망을 쳐두기로 했다.
황선재 동해수산연구소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상어 유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며 여름휴가철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장남 인근씨와 어깨동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어제 최태원 본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최 회장이 강남구 신사동 길거리에서 인근씨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다정한 자세로 서 있는 사진 3장이 첨부됐다. 인근씨가 최 회장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 최 회장의 휴대전화를 함께 들여다보는 모습도 담겼다.
1995년생인 인근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했다. 지금은 SK E&S의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인 ‘패스키’에서 일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5일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지 6일이 지난 뒤다.
앞서 인근씨는 지난해 5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누나인 윤정·민정씨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 회장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녀 윤정씨는 현재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차녀 민정씨는 미국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최 회장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분할과 관련해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돼 상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24일에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문 경정(오류 수정) 결정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대한 재항고장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