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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행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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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6-30 03:00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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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청주시·청원군 행정구역 통합 10년이 되는 내달 1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간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는 전야제 행사로 오는 28∼30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클래식 공연이, 둘째날에는 시립국악단과 시립무용단의 합동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부활, 테이, 박서진, 케이시, 요요미 인스타 팔로워 등 인기가수 공연이 열린다.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통합시 탄생 과정 및 발전사, 미래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 ‘잇다, 품다’가 진행된다.
청주시·청원구 통합 당일인 다음달 1일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내빈과 통합 공로자, 각계각층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시는 기념식 하이라이트인 비전선포식에서 미래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중점 추진 전략 등을 공개한다.
축하공연으로 ‘서일도와 아이들’이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바리톤 정관석과 소프라노 한윤옥이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청주 출신 트로트 가수 윤서령과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도 기념식 공연에 참여한다. 기념식은 청주시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문화제조창 로비에서 28~30일 상생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기념식 이튿날인 다음달 2일 동부창고 38동에서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토크콘서트가 인스타 팔로워 준비돼 있다. 미래 청주 발전방안 세미나, 거리공연, 주말예술 창고, 소설가 김중혁 토크 콘서트 등이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부창고 곳곳에 조명을 설치해 ‘미래 빛 정원’을 조성한다.
이 시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1946년 미 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나뉘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1994년, 2005년, 2010년 3차례 통합이 추진됐지만 청원군민의 반대로 무산됐다. 2012년 4번째 시도 끝에 청주시는 의회 의결로, 청원군은 주민투표로 통합이 결정됐다.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2014년 7월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