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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경북, 외국인 전용 구직 사이트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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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2 20:09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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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구인·구직 사이트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북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취업을 돕고 부정확한 취업 정보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운영된다.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누리집에 있는 외국인 전용 워크넷에 구직 희망 외국인 및 기업이 정보를 등록하면 희망이음사업 담당자가 비자 서류·취업·통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향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의 배우자와 법무부에서 정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확대(K-point E74) 참여자 또는 배우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정주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지난 1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워크넷 시스템에는 현재 구인 희망 외국인 156명, 구인 희망 기업 12곳이 등록돼 있다. 경북도는 이달 중 시스템에 등록한 외국인을 상대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 방법과 정착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4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구인 희망 기업도 참여해 현장에서 취업 상담과 채용 면접을 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드림 워크넷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길가에 쓰레기통을 줄였던 서울시가 새로운 디자인의 ‘서울형 쓰레기통’을 개발해 도심 15곳에 시범 설치했다.
서울시는 8일 시민과 환경공무관(환경미화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형 쓰레기통을 개발하고 청와대와 열린송현공원 인근, 서울시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버스정류장, 마로니에공원 입구 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시의 쓰레기통은 사각형에 색상도 어두워 눈에 띄지 않았고, 투입구가 작아 쓰레기를 버리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에 미관상 이유, 가정용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있다며 도심에 쓰레기통을 줄이다 보니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도 있었다.
서울시는 쓰레기통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덜어내고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가 나는 등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새 디자인을 모색했다.
새로 개발된 서울형 쓰레기통은 원통형 몸통에 둥근 뚜껑이 덮인 모습을 하고 있다. 크기도 커서 쓰레기를 최대 100ℓ까지 담을 수 있다. 기존 쓰레기통보다 투입구를 키워 통에 넣지 못한 쓰레기가 주변에 쌓이는 문제를 없앴다. 웃는 표정을 표현한 디자인도 있다. 투입구를 웃는 입 모양 형태로 만들었고, 그 위 뚜껑에는 눈을 두 개 그려 넣은 것이다.
장소 및 목적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따라 뚜껑에 귀 모양 등 다양한 장식을 달 수 있는 특화형 디자인도 함께 개발됐다. 재활용 쓰레기통(사진)은 식별이 쉽도록 채도가 밝은 녹색을 적용했다. 투입구의 크기를 늘릴 뿐 아니라 높이도 올려 허리를 숙이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도록 했고, 가벼운 재질로 쓰레기통을 만들어 환경공무관이 쓰레기통을 비울 때 손목에 심하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디자인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쓰레기통을 중구, 종로구, 동대문구 등 도심에 주로 설치한 뒤 향후 디자인을 보완해 쓰레기통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새로운 가로 쓰레기통은 도시 경관과 편의성, 즐거움 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으로, 도심 생활 품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에 국내 최초 수소용품 법정 검사기관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오는 6월 문을 연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499억원이 투입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완주 테크노밸리 2산업단지 내 연구시설 용지에 짓고 있다. 이 센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검사처가 운영을 맡게 되며, 수소용품과 제조설비에 대한 평가와 인증을 담당하게 된다.
완주군은 센터가 가동되면 벤처기업 유치와 검사·세미나를 통해 연간 약 5000명의 유동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해외 인증기관 활용과 지역 수소기업 지원, 인재양성, 지역주민 협력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건립을 계기로 완주군은 수소 관련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국토교통부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된 이후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와 신재생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평가센터 등을 잇달아 유치하고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을 구축하며 수소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까지 유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토대로 완주가 국내 유일의 수소 인증도시로 자리를 굳히게 되면 여러 직간접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프라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