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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길거리 알아서 ‘쓱싹’…완전자동 무인 청소차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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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6 13:42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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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새벽이 되면 알아서 길거리로 나서 정해진 구역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빨아들이는 무인 자동차가 등장했다. 도로에 놓인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이동하는 등 사람 손길 없이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기업 위라이드는 최근 회사 공식 자료를 통해 도심 청소용 자율주행 자동차인 ‘로보 스위퍼 S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보 스위퍼 S1의 겉모습은 소형 승합차를 닮았다. 차체 길이는 2.57m이고 전기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한다.
위라이더는 로보 스위퍼 S1에 고도의 자율주행 기능이 내장됐다고 설명한다. 위라이더가 공개한 동영상 속에서 로보 스위퍼 S1은 새벽에 알아서 주차장을 출발해 사전에 지시받은 청소 구역을 향해 주행한다.
그러고는 도로에서 나뭇잎 등 각종 쓰레기를 만나면 차체 하단에 달린 원형 솔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빠르게 돌려 차체 내부로 쓸어 담는다. 차도는 물론 자전거 도로, 인도, 공원에서도 청소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주행을 하다 장애물을 만났을 때다. 로보 스위퍼 S1은 청소 구역 내에 주차된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절묘하게 피해 움직인다. 사람이 올라타지 않고, 외부에서 원격 조종도 하지 않는데 이런 운전 솜씨가 나온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로보 스위퍼 S1은 자신의 차체에 장착한 카메라와 라이다 등을 이용해 스스로 사각지대를 감지하고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라이더는 로보 스위퍼 S1은 도로에서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라고 주장했다. 레벨4는 정해진 환경과 구역 안에서는 인간이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자율주행 단계를 뜻한다.
로보 스위퍼 S1은 자율주행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청소 능력 또한 우수하다. 400ℓ의 청소용 물을 실을 수 있고, 240ℓ짜리 쓰레기통도 장착할 수 있다. 다량의 물을 이용해 도로를 씻어낼 수 있고, 자주 쓰레기를 버리러 청소 구역을 이탈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쓰레기통 용량도 크다. 운전자를 위한 좌석이 없기 때문에 내부 공간에 여유가 생긴 덕이다.
환경미화원과 협력해 도로 청소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보 스위퍼 S1이 빨아들이기 좋은 위치에 쓰레기를 모으는 역할을 미화원이 할 수 있다.
위라이더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2만㎡(축구장 16개 면적)를 움직일 수 있다며 품질 좋은 무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2대 총선에선 다양한 배경을 가진 46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각각 18석과 14석을 차지했다. 신생 정당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에는 각각 12석과 2석이 배분됐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연합과 비슷한 정당 득표율을 기록했다. 거대 양당에 대한 불신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범야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의 캐스팅보트(결정권)를 쥐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1일 집계 결과,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은 국민의미래 36.67%, 더불어민주연합 26.69%, 조국혁신당이 24.25%, 개혁신당이 3.61%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과 2.44%포인트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녹색정의당(2.14%)과 자유통일당(2.26%), 새로운미래(1.7%) 등 다른 소수 정당들은 의석 배분 기준인 3%의 벽을 넘지 못해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중에 가장 주목되는 건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이다. 24%라는 숫자는 거대 양당을 위협할 만한 수치다. 윤석열 정권을 향한 심판과 민주당에 더 강경한 투쟁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은 득표율로 나타난 것이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과 세종에서 조국혁신당이 정당 득표율 1위를 한 점은 이를 뒷받침한다.
이로써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민주당(161석)과 더불어민주연합(14석), 새로운미래(1석), 진보당(1석)을 합쳐도 177석에 불과해 조국혁신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패스트트랙 지정이나 필리버스터 종료를 위해선 180석 이상이 요구된다.
이번 비례대표 당선인은 탈북민 출신 공학도, 사격 금메달리스트, 가수, 소방공무원 등으로 배경이 다양하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번인 최보윤 변호사는 여성 장애인이다. 2번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은 탈북민이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전 대한체육회 이사는 4번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파란 눈의 한국인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8번)도 뱃지를 단다. 현 비례대표인 시각 장애인 김예지 의원도 15번으로 비례대표 재선이 된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1번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여성 시각 장애인이다.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3번)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는 비례 12번으로 국회의원이 된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6번)도 김 의원과 함께 비례대표 재선 기록을 쓰게 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의원이 된다. 조국혁신당 1번은 검사 출신으로 검찰 개혁을 주장해온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다.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던 신장식 변호사는 4번을 받아 원내 입성한다. 가수 리아(김재원)는 7번으로 국회의원이 된다. 대전 중구의 현역인 황운하 의원은 8번을 받아 ‘지역구→비례대표’로 재선을 하게 됐다.
개혁신당에서는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1번)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천하람 변호사(2번)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교육부가 올해 3818억원을 들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교원 역량강화에 나선다. 이주호 교육부총리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두고 우려를 충분히 잘 제어하면서 진행하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15일 AI 디지털교과서 교원 연수안을 담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확보한 예산 3818억원으로 AI 디지털교과서 선도 교사 양성을 진행한다. 2026년까지 ‘교실혁명 선도교사’를 3만4000명 양성해 학교마다 2~3명씩 배치한다. 올해는 1만1500명을 공모해 5월 중 연수 대상자를 선정한다.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편차와 선호 등을 고려해 맞춤형 연수를 지원한다. 올해는 내년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게 될 초·중·고등학교 수학·영어·정보 교과 교사 중 15만명부터 연수를 시작한다. AI 디지털교과서 시제품을 실제 사용해 보는 실습연수도 개설한다.
올해 3000개 학교에는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하고, 디지털 기기 관리를 분담할 디지털 튜터 1200명을 양성한다. 디지털 기반 수업에 앞장서는 교사들에겐 해외 연수 기회 등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춰 학습이 가능하도록 AI 등 기술을 이용해 학습자료와 지원 기능을 실은 교과서다. 내년 1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 수학·영어·정보 교과 일부 학년에 도입된다.
정부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학교 현장 안착을 낙관하고 있다. 이 부총리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모든 아이들이 개별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실 혁명을 가능하게 만드는 툴이 AI라며 AI에 대한 우려 사항을 충분히 잘 제어하면서 (교과서 개발을 진행하면) 전세계적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AI 디지털교과서를 공교육에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한국 정부가 최초에 가깝다.
이 부총리는 AI 디지털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총리 취임 이후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을 앞장서 추진했다. 이 부총리는 역대 정부가 입시 변화에만 매몰됐는데, 오히려 문제가 풀리지 않고 꼬여갔다며 한국이 이(디지털교과서) 부분에서 가장 앞설 수 있는 나라다. 수업을 혁명적으로 바꾸면, 입시의 많은 문제들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AI 디지털교과서의 산업적 측면도 언급했다. 이 부총리는 한국의 에듀테크 기업은 사교육 시장에서 개별 학생을 타깃으로 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공교육에 도움을 주는 쪽으로 에듀테크 산업이 성장하고 수출을 하게 되면, 국내 사교육이나 에듀테크 기업의 성격도 변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