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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지진에 중대본 비상 1단계···전국에서 213건 유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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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6-17 08:02 조회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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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행안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오전 8시 50분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북 77건을 비롯해 서울 2건, 부산 2건, 광주 14건, 대전 14건, 세종 9건, 경기 23건, 강원 1건, 충북 24건, 충남 27건, 전남 13건, 경북 2건, 창원 5건 등 총 213건이다.
소방당국은 전북 부안에서 유리창 및 벽 등에 금이 갔다는 신고 3건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확인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인스타 팔로워 구매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전남은 계기진도가 4(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 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은 3(실내,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중대본 1단계는 내륙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거나 국내외 지진으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진도 5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가동된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하고서 약 1년여 만이다.
이날 오전 전남 구례를 현장 방문 중이던 이 장관은 구례 군청에서 관계부처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세종으로 복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