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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축구 레전드’ 호마리우, 58세에 선수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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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9 20:58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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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마리우가 58세의 나이에 지도자도 아닌 선수로 복귀한다.
골닷컴 등 언론들은 17일 브라질 레전드 호마리우가 축구화를 벗은 지 15년 만인 58세에 충격적인 선수 복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호마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팀을 위해 몇 경기를 뛰고 또 아들과 함께 축구장에서 뛰는 다른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적었다.
그가 뛸 팀은 아메리카 풋볼 클럽(America Football Club)이다. 현재 브라질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부 리그 소속이다. 시즌은 5월18일 시작된다. 호마리우는 구단 회장이며 아들 호마이뉴(30)는 그곳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골닷컴은 아들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게 호마리우가 선수로 복귀한 주요 동기라며 공식 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선수로 등록한 만큼 리그 경기 출전 여부는 나중에 달라질 수 있다.
호마리우는 1994년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스페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70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넣었다. 그는 2015년 브라질 상원의원으로 선출됐고 2022년 재선됐다.
호마리우는 고인이 된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인 아메리카를 응원하며 성장했다. 그는 지역 라이벌인 바스코 다 가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곧 유럽으로 이적했다. 호마리우는 지난 1월부터 아메리카 풋볼 클럽 회장직을 맡았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지난해 7월 이후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심위는 공수처장이 회부하는 민감한 사건들의 수사 진행 방향 등을 논의하는 내부 기구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장 지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탓에 공수처 내부 기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수심위는 지난해 7월 개최를 마지막으로 최근까지 약 10개월간 회의가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수심위는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사건의 직접수사 개시 여부와 수사 진행 방향, 수사 적정성·적법성, 타 기관 이첩 요청 여부 등을 심의한다. 공수처장의 요청에 따라 수심위원장이 회의를 소집한다.
수심위는 공수처 수사자문단의 기능도 갖고 있다. 수사자문단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 수사의 적정성·적법성 여부와 인권 친화적 수사를 위해 필요한 자문 사항 등을 심의하려고 2021년 6월 만들어졌으나 수심위와 기구 성격이 겹친다는 지적을 받다가 올해 초 수심위에 통합됐다. 공수처에 따르면 수사자문단 회의는 2021년 1회, 2022년 5회, 지난해 3회 열렸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심위와 자문단 회의를 합하면 한 해 6회 이상 수사 심의·자문 회의가 열렸던 셈이다.
수심위가 수사자문단 기능을 흡수하면서 기구의 중요도가 높아졌지만 회의 소집 소식은 요원한 상태다. 이를 두고 공수처 지휘부 공백이 장기화되는 탓에 회의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심위 사정을 잘 아는 한 법조계 관계자는 공수처 지휘부가 ‘수심위 의견을 들어봐야겠다’고 판단해야 회의가 개최되지 않겠냐며 원칙적으로 두 달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장, 차장이 교체됐다면 적어도 올해 한 번은 열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국회에서 수심위와 수사자문단 기능이 겹친다는 지적이 있어 기구를 재정비하기 위한 과정이 있었고, 올해 1월부터는 처·차장 임기 만료로 (수심위 운영이) 올스톱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수심위 운영 계획을 묻자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수처는 3개월째 처·차장이 공석인 상태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2월29일 최종 후보 2인으로 오동운·이명순 변호사 등 2명을 추천했지만 윤 대통령이 최종 후보를 지명하지 않아 지휘부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공수처 안팎에선 총선이 끝난 만큼 조만간 윤 대통령이 처장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