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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만취자에 폭행 당해 뇌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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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4-19 08:22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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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최근 논산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논산지역에서는 술에 취한 40대 A씨가 구급활동을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구급대원은 A씨가 다리 통증을 호소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최근 3년간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소방공무원 폭행 사건은 2021년 9건, 2022년 7건, 지난해 3건 등 총 19건이다. 이 중 84%인 16건이 술 취한 사람에 의해 발생했다.
소방공무원을 폭행하면 관련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진종현 충남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피해 대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 심리상담을 했다며 앞으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뜨거운 나라 태국. 그 중심인 방콕에는 세계의 모든 맛이 있다. 노점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먹거리로 가득한 ‘미식의 수도’다. 17일 EBS 1TV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는 방콕으로 향한다.
오토바이 타는 중식 요리사 신계숙이 방콕에서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차이나타운이다. 25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이 거리에서 소문난 맛집을 찾아 ‘랏나’를 맛본다. 랏나는 넓은 쌀국수 면인 센야이를 튀긴 후 고기와 해산물을 섞어 전분 소스를 뿌려 먹는 태국식 철판 누룽지탕이다. 신계숙은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다 물파스 맛이 나는 채소를 먹어보고 깜짝 놀란다.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된 맛 기행은 최초의 수상시장인 ‘담넌사두억’으로, 태국 최대 야시장 ‘조드페어’로 이어진다. 태국식 해물볶음 ‘꿍탕’과 돼지등뼈찜 ‘랭쌥’ 등 산처럼 쌓인 음식에 입이 떡 벌어지고 만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역시 마사지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태국식 마사지가 신계숙을 기다린다.
방콕의 맛의 신세계는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인터넷은행·간편결제서비스 등 핀테크 업계는 저마다 ‘캐릭터 키우기’에 한창이다. 케이뱅크 ‘돈나무’, 카카오뱅크 ‘춘식이’, 토스페이 ‘고양이’ 등 캐릭터를 이용자가 직접 육성하는 게임형 서비스를 통해 매일 자사 앱 접속을 유도하고 체류·탐색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케이뱅크가 지난달 11일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는 출시 3주 만에 이용자 수 60만명을 돌파했다.
‘돈나무 키우기’는 매일 케이뱅크 앱에 출석하거나 미션을 수행해 최종 성장 단계까지 돈나무를 키우면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돈나무 키우기’ 출시 이후 여·수신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의 앱 페이지 방문 고객 수가 기존 대비 약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앱 접속을 유도하기 위해 소정의 금전 보상을 지급하는 기존의 ‘앱테크’(앱+재테크) 서비스에 귀여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육성 게임’의 재미를 더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처음에는 씨앗에 불과한 캐릭터를 듬직한 나무로 키우기 위해서는 물과 영양제가 필요한데, 이를 획득하려면 앱에 꾸준히 접속하거나 여러 서비스를 탐색하는 등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한달적금’ 역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의 성장 서사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31일 동안 매일 하루 한 번 이용자가 최대 3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면, 우대금리 0.1%포인트가 주어질 뿐 아니라 춘식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적금 만기가 되면 춘식이가 펜트하우스에 도착해 와인을 마시며 불꽃놀이를 즐기는 ‘엔딩’을 볼 수 있어 ‘춘식이 때문에’ 매일 적금을 붓는다는 이용자도 많다.
한달적금은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개설 계좌 수 450만개를 기록했다. 춘식이라는 캐릭터로 앱 ‘매일 접속’의 문턱을 낮춘 덕에 고객 확장 효과도 덩달아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카카오뱅크 신규 고객 수가 전달 대비 66% 늘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서비스 토스페이도 지난해 11월부터 ‘고양이 키우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앱에 출석하거나 토스페이 결제·공동구매 참여 등을 통해 아기 고양이를 성묘로 키우면, 고양이가 이용자에게 기프티콘을 물어다주는 서비스로 호응을 얻었다. 4월 현재 기준 누적 400만명이 이용했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에서는 최근 금융뿐만 아니라 채팅,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슈퍼앱’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금전 보상 등은 앱 접속을 소비자의 ‘당연한 일과’로 만들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