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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등학교 학부모 10시 출근제, 전체 학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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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6-15 12:16 조회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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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초등 전체 학년으로 확대했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사업비 등 총 2억24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대상을 기존 1학년에서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가족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광주시가 2022년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300인 미만 광주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초등학생 학부모는 최대 2개월간 임금 삭감 없이 1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길 수 있다.
노동시간 1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은 광주시가 해당 사업장에 지원한다. 사업장은 2개월간 조정된 출근 시간을 준수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장려금 74만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려금은 3년에서 5년 경력의 생활임금으로 산정했다.
초등 전체 학부모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참여 사업장이나 참가자 규모도 기존 150건에서 최대 300건으로 2배 늘렸다. 그동안 대상자 선정은 매년 상반기 한 차례 선착순 모집으로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에도 초등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116건을 지원했다. 이번에 확대된 지원 대상은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광주시는 10시 출근제가 초등 1학년 학부모 사이 ‘지각장려금’으로 불리며 지원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달라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요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경북도 등 10여개 지자체에서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벤치마킹하거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고, 시민들의 호응도 크다며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게 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학부모와 사업장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13일 당 지도부 선출에 민심을 20%만 반영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25%)보다 낮은 비율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전당대회 규칙(룰)이 정해지는 시점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회의 후 내달 말 열릴 전당대회의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당심과 민심의 반영 비율을 80% 대 20%로 정했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당원(투표)만 반영해 지난 전당대회를 치렀는데 이번에 크게 움직이면 안정성을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지도부와 중진들 중 영남 지역, 친윤석열계 인사들이 민심 20%나 당심 100% 유지를 주장했다.
민심 20%는 선출 방식이 당원투표 100%로 바뀌기 전 반영 비율인 30%보다 낮고, 민주당의 25%보다 낮은 수치다.
비대위원인 김용태 의원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8 대 2면 실제 결과는 100% 당원 선거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이 25%인데 우리는 최소한 30~50%는 반영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당원 인기가 높은 한 전 위원장은 당대표 당선이 더 유력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내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현역 의원들과 잇달아 만나 출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에 대한 견제도 거세졌다. 경쟁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도 원내에 있고 하지 않나라며 원내 당대표 필요성을 부각했다. 윤 의원도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분도 그 자리에 다시 나오겠다고 한다며 그러면 뭐 하러 사퇴했나라고 했다.
서울 동북권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김재섭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가 비상대책을 하겠다고 출범해 개혁을 전혀 안 하고 있다며 제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그것이 전당대회 주자로 나가는 방법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