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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평균 금리 3%대로 하락…1년8개월 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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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3-02 10:43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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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대로 떨어졌다. 2022년 5월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예금은행의 지난 1월 가계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지난해 12월(4.82%)보다 0.1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7월(4.53%) 이후 최저치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99%로 지난달(4.16%)보다 0.1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추세로, 2022년 5월(3.90%) 이후 가장 낮다.
주택담보대출 중에서는 고정형 금리가 3.95%, 변동형 금리가 4.09%로 고정형 금리의 하락 폭이 더 컸다. 고정형 금리 대출 비중은 65.9%로 지난달보다 6.1%포인트 늘었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코픽스와 은행채 5년물이 하락한 영향이 컸고, 은행들이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이점을 강화한 영향도 반영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 말부터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나서자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고 있어 대출금리 하락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6.38%로 지난달보다 0.20%포인트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도 연 3.67%로 지난달에 이어 0.18%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37%포인트로 0.08%포인트 벌어졌다. 예금 금리가 대출 금리보다 더 크게 떨어져서다.
은행 이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92%), 신용협동조합(4.11%), 상호금융(3.94%), 새마을금고(4.2%)에서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