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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 받고 감격의 눈물 흘린 소녀에게···삼양 ‘불닭차’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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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진주꽃 작성일날짜 24-05-17 06:34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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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 미국인 소녀가 생일선물을 뜯어서 내용물을 확인하던 도중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이내 감동의 눈물을 터뜨린다. 분홍색 쇼핑백 안에 들어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 분홍색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들고 감격해 울먹이는 소녀의 영상은 지난달 초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뒤 조회수가 1억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의 인기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내 품절 사태를 보여주는 증거로 지난달 뉴욕타임스 보도에 등장하기도 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사는 아달린 소피아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아달린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역조공 이벤트’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아달린의 집이 있는 샌안토니오로 직접 관계자를 파견해 핑크색으로 밴 차량을 꾸미고, 제품 150박스(낱개 기준 1000여개)를 준비했다. 미리 섭외한 가족들과 함께 집 앞마당과 뒤뜰을 풍선과 가랜드 등으로 장식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기도 했다.
집 밖으로 나오다 까르로불닭볶음면 밴을 발견한 아달린은 잠시 갸웃했지만 기쁨의 눈물을 터뜨리며 불닭볶음면 마스코트인 대형 호치 인형탈과 포옹을 나누고 선물을 받았다. 가족들과 함께 불닭볶음면 티셔츠를 입고 라면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아달린은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을 지난 12일(현지시간) 다시 틱톡에 올리며 내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불닭에게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영상은 22시간 만에 조회수 1400만회, 좋아요 270만회를 넘겼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승부처가 될 6개 경합주 가운데 5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 상황과 가자지구 전쟁에 불만을 품은 젊은층, 비백인 유권자 사이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약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에나대와 함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의 유권자 409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실시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위스콘신을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섰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각 주의 지지율 격차를 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네바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0%의 지지율을 보이며 바이든 대통령(38%)을 크게 앞질렀고, 조지아에서는 49% 지지율로 바이든 전 대통령(39%)과 격차를 벌렸다. 애리조나와 미시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49%)이 바이든 대통령(42%)을 각각 7%포인트 앞섰다.
2개 주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오차 ±3.6%)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47%)이 바이든 대통령(44%)을 제쳤고, 위스콘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47%)이 유일하게 오차범위(±4.5%)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45%)을 앞섰다. 2020년 대선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6개 경합주에서 모두 이겼다.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추가한 다자 대결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확인됐다. 5개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 우위를 보였고, 위스콘신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율이 동률(38%)이었다. 케네디 주니어는 6개 주에서 모두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밀리는 배경으로는 고물가, 국경 문제, 가자지구 전쟁 등이 꼽힌다고 NYT는 분석했다. 이어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인의 삶을 개선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우군’이었던 청년층과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표심 이탈이 눈에 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 대선에서는 두 집단 모두 60% 이상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으나 이번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지지율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조사에서 흑인 유권자층에게 23% 지지율을 보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 NYT는 흑인들의 참정권이 확대된 1964년 민권법 제정 이래 공화당 후보가 얻은 가장 높은 지지율이라고 전했다.
다만 NYT는 대선까지 약 6개월을 남겨둔 만큼 이같은 추세가 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NYT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청년 세대와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세가 견고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데다 남은 기간 경제 상황 등이 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제4대 총리 취임을 앞둔 로런스 웡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52·사진)이 안정성과 연속성에 방점을 둔 소규모 개각을 단행했다. 13일 스트레이츠타임스(ST)·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웡 부총리는 이날 간킴용 통상산업부 장관을 차기 내각의 부총리로 임명하는 등 개각을 발표했다. 간 장관을 주요하게 기용한 것을 제외하면 장관 대부분이 직을 유지했다. 리셴룽 총리(72)는 선임 장관으로서 내각을 지원할 예정이다. 웡 부총리는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가는 만큼 연속성과 안정성이 핵심 고려사항이었다. (내년 11월) 총선 이후엔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웡 부총리는 15일 제4대 총리로 취임한다. 리셴룽 정부가 2004년 출범한 이래 20년 만에 자리를 이어받는다. 웡 부총리는 1972년생으로, 싱가포르가 1965년 말레이 연방에서 독립한 이후 태어난 지도자를 맞기는 처음이다.
리콴유 초대 총리(2015년 작고)의 아들인 리 총리와 달리 웡 부총리는 정치 가문 출신이 아니다. 웡 부총리는 1997년 무역통상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리 총리의 수석비서관이 됐다. 2011년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15년 국가발전부 장관을 거쳐 2021년 재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의 공동의장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인 것을 계기로 집권 인민행동당(PAP) 내부에서 ‘4세대(4G) 리더’로 높은 지지를 받으며 총리직 승계 구도를 굳혔다. 2022년 6월 부총리로 승진했다. 단기간에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웡 부총리는 부총리가 된 지 2년 만에 총리가 된다. 고촉통 전 총리(83)와 리 총리가 부총리로 각각 5년, 14년 동안 일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웡 부총리가 총리 취임 이후에도 싱가포르의 노선을 크게 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웡 부총리는 지난해 닛케이아시아 인터뷰에서 싱가포르 같은 소규모 개방 경제는 무역과 투자의 자유로운 흐름, 투자, 공통의 규칙에 의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가 예전과 같은 성장을 이어가기는 어려운 경제 규모에 이르렀고, 사회적 불평등이 강화됐다는 문제는 차기 총리의 고민거리가 될 것이라고 닛케이아시아는 전망했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미·중 갈등 국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ST는 진단했다.